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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학원 출신에 식신로드 출연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소문이 났다.
그래서 어느 토요일 저녁에 급 생각이 나서 택시까지 타고 갔다.
윤스 와가마마나 스시 마카세처럼 강호에 숨겨진 내공 깊은 곳이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방문했는데, 결론은 적지 않게 실망.
해산물 다루는 스타일이 어떨까 해서 주문한 전복 고노와다. 아, 비리다. 선도 문제면 기본이 안 된 곳이고 해삼 내장과 전복 다루는 문제면 우리와는 안 맞는 곳이다.
고노와다는 남긴 적이 없는데 반도 못 먹었다.
다음은 오늘 추천메뉴로 있던 항정살 미소야끼.
가격은 18,000원
전복 고노와다 만큼 실망스럽지는 않았지만, 항정살 스타일이 우리 취향은 아니어서 역시 한 두 점 먹고 말았다. 아까워서 남은 건 포장해 왔다.
된장 소스로 촉촉히 구운 느낌이라기보다는 소세지가 된 항정살 덩이를 썰어 낸 느낌이었다.
기름진 맛이 풍미로 다가오지 않고 좀 느끼했다.
다양한 창작 요리를 자기 스타일로 펼치는 새로운 곳을 기대했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아쉬움을 금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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