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간 조령산 자연휴양림이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잤다.
휴양림 앞 묵밥 식당에서 따듯하고 개운한 묵밥도 먹고 깊은 산공기도 실컷 마셔서 행복하다.
묵밥인데, 영주 순흥전통묵집보다 살짝 좀 아쉽다.
아무래도 묵밥은 경북 산골이 한 수 위인 듯하다.
그래도 더운 날 잘 먹었다.
<영주 순흥전통묵밥>
https://rednotebook.tistory.com/2732
궁금해 보이는 곳
조령산 자연휴양림
도착한 날 피곤했던지 저녁 6시부터 잠이 들어서는 자정에 한 번 깨고 아침 8시까지 정신없이 잤다.
자느라 실내 사진도 하나도 못 찍었다.
남편도 너무 잘 잤다고 한다.
신축이고 실내 깨끗하고 조령산 자휴에 또 오자고 했다.
초저녁부터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개운하게 산책
휴양림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문경새재 조령 제3문이 있어서 산책삼아 다녀왔다.
휴양림은 언제나 좋았다. 산이 깊을수록 좋다. 예전에 회사일로 힘들 때 금요일 퇴근 후 유명산에 가서 잠만 자고 오곤 했는데 그것도 정말 좋았다. 이후로 틈만 나면 가려고 한다.
집으로 오는 길에 괴산 시장 옆을 지나다가 우연히연탄구이 식당인 ‘대박집’에서 간장불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기분 좋았는지 모른다.
여름 맛김치가 어찌나 맛있던지 거의 10여년 만에 기본찬을 더 떠다가 먹었다. 쌈장도 맛있고 연한 된장배춧국, 쌀밥까지 진짜 진짜 최고였다.
괴산에 정이 생길 정도로 대박집 식사가 좋았다. 진짜 여기 추천
배춧국 달고 고소하고 너무 좋았다.
연탄에 구운 돼지불고기인데 크 완전 불향 제대로고 고기 잡내 하나도 없고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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