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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18일에 시작했던 호암미술관 김환기전에 31일 방문했다.

재개관한 호암미술관
무척 반가웠다.

너무 다정하고 아름답다

기록을 같이 읽는데 진짜 전시에 칼을 갈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이건 제목을 찍지 않았다.
보기만 해도 좋아서 그냥 보기만 했다.

전시관에 이렇게 많은 김환기 그림은 처음이다.

마음에 드는 그림은 제목을 기억하려고 이렇게 찍었다.

달항아리도 정겹다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이런 기록 읽는데 반했다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오늘도 점심을 굶고 늦도록 벽화.
초조했든 저녁
그림에의 열정이 느껴진다

어제도 오늘도…
죽어버리고 싶은 날
무식의 무서움이여…

파리에서의 전시 홍보물이었던 것 같은데
그 노력과 외로움이 느껴졌다.

수집하신 가구와 자기들

수집하신 가구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이건 실제로 봐야 한다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일기에 고독함이 느껴진다

낙서들

그림과 제목

일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처절할만큼 고독 속에서 그림에의 정수를 위해 싸우신 것 같다

그림과 제목

그림과 제목

말기 검은색 그림에서 위력이 느껴졌다

나오니 여름해다

정원도 볼 게 많다.

너무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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