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닭한마리를 맛있게 먹었지만 너무나 지저분하고 시끄러운 환경 때문에 다시 가기가 싫었다.
그러다가 동탄2에서 진짜 괜찮은 닭한마리집을 찾았다!
정말 먹고 싶었는데 괜찮은 식당이었다.

네비 찍고 가면 약간 찾기 어려운 곳인데
동탄2 국민은행 옆이다.


세무법인도움 화성지점으로 검색해서 주차장을 가면 될 것 같다.


주차장이 여러 개가 보이는데 화살표가 있는 쪽이다.


건물 2층에 있다. 국민은행 옆
저녁시간이 좀 지난 후라 한산하다.
식당은 무지 깔끔하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야무지시다.
동탄2 대부분의 식당이 프랜차이즈라 가게 영업이 처음이신지 좀 불친절하고 엉성한 데가 있는데
여기 사장님은 엄청 좋으시다.
맘카페 후기들도 좋았다.
맘카페 여론을 믿지는 않지만 좋다는 말만 있다.


직접 담그셨다는 발효초에 다대기, 겨자 조금 넣어 닭한마리를 찍어 먹을 양념장을 만들고
흡입 시작.

일요일에 이석증으로 응급실까지 다녀온 후라
주중에 회사 다니면서 몸이 엄청 축난 느낌이었다.
그래서 뜨끈한 닭국물을 먹으려고 간 곳인데
제대로 왔다.

정말 배고프고 기운 없어서 손 덜덜 떨리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닭냄새가 아주 약간 났지만 국물이 너무 흠잡을 데 없이 좋아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다.

마늘이 듬뿍 들어갔지만 채소와 여러 재료들이 싱싱해서 잘 어우러졌다.
먹고 나서 엄청 몸이 좀 좋아졌다.
배달도 하신다니 집에서 바글바글 끓여 가며 천천히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탄2 식당들 중에서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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