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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는 '스트립 거리'가 명물이다.

이 대로를 따라 양 옆으로 화려한 호텔들과 갖은 쇼핑몰, 볼 거리가 몰려 불을 밝히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 군데 호텔만 정해 놓고(호텔 윈) 이 거리를 둘러 보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거리가 꽤 길단다. 그래서 하룻만에 보고 그러기엔 힘들단다.

그리고 많은 호텔들을 가능하면 많이 투숙해 보고 호텔들만의 개성을 경험해 보는 것도 라스베가스 관광의 한 재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엔 벨라지오와 베네시안에 머물려고 했었다.

그런데 '앙코르'와 '윈'이 최신 호텔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평이길래 거기로 선택하고,

두 번째 머물 호텔은 라스베가스가 '더 새로운' 라스베가스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한 '시티센터'의 호텔들 중의 하나로 결정하기로 했다.

 

윈과 앙코르 호텔의 장점은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다는 것,

그리고 바로 앞에 파시온 쇼우 몰이 있어 쇼핑이나 관광하기 좋다는 것,

그리고 베네시안, 미라지 정도까지 한 구역을 여행하기 좋았다는 것이다.

물론 호텔 자체가 너무 좋았다.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1층이 주로 카지노여서 담배 냄새가 위로 올라와 객실까지 머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오래된 호텔들은 담배 냄새가 난다.

그런 까닭에 베네시안과 벨라지오를 배제했던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호텔은 시티센터 내의 유명 호텔들.

코스모폴리탄 호텔, 만나리나 오리엔탈 호텔, 아리아 호텔, 그리고 브다라 호텔 앤 스파.

이렇게 네 호텔 중 하나를 선택하느라 무지 고심했다.

급기야는 하루에 하나씩 투숙할까까지 생각했으니..

 

이 중 브다라는 카지노가 없다. 그래서 객실료가 이 중 가장 낮다.

그리고 스파가 유명한 곳이어서 홈페이지에 투숙&스파 서비스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었다.

이 덕분에 '브다라 호텔 앤 스파'로 결정.

 

참고로 이 호텔에서 받은 스위디시 아로마 오일 마사지(swedish oil massage)는 정말 'simply the best!' 최고였다.

투숙 패키지여서 인당 5만원 정도에 풀 바디 마사지를 받았는데,

그 전문성, 시설 모두 최고 수준의 고급이였다.

남편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거부감이 있고,

공용 목욕&샤워 시설에 대해 불신이 깊어서 끝까지 스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이 곳은 꼭 다시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만족했다.

심지어 마사지할 때 잠들었다;;

 

여성 마사지사인데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서 쑥쓰럽거나 무안한 감정이 전혀 들지 않고 신뢰하게 된다.

 

시설, 분위기, 서비스 모두 잘 되어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다.

라스베가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다.

 

국내에서 이런 곳 찾을 수나 있으려나...

 

난 브다라 웹사이트에 가서 종종 들여다보고 웹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결제했다.

(윈도 이렇게 했음. 르 레브 공연도 호텔 웹사이트에서 결제했는데 정말 자리도 좋고 가격도 쌌다.

오히려 ka 공연은 라스베가스에 가서 공연 티켓 부스에서 결제했는데 최악이었다. 가격은 두 배로 비싸고, 배우들도 서브들만...)  

 

(브다라 웹사이트의 패키지 프로모션 페이지: http://www.vdara.com/promotions/default.aspx?utm_source=Website&utm_medium=Packages&utm_campaign=Vdara%2B-%2BHP%2BBanner )

 

 

오른쪽 위가 처음에 머물렀던 윈 호텔.

그런데 윈에서 베네시안까지도 구경하고, 밥 먹고 하다 보면 한 나절이 걸렸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숙소는 두 곳으로 나누어 투숙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정말로..

 

그리고 왼쪽 하단이 시티센터.

브다라, 아리아 호텔이 위치한 곳.

 

 

 

 

대략 시티센터 이미지.

기존의 라스베가스와는 정말 다르다.

 

 

 

 

이렇게 친숙하고 정겹던 스트립 거리를 떠나 시티센터로.

 

 

 

 

 

모던하고 트랜디한 시티센터

 

 

 

 

 

브다라 호텔 로비

 

 

 

 

 

 

정말 이 동네는 뉴욕같은 느낌이

 

 

 

객실

 

침대 뒤로 책상과 쇼파, 티비가 있다.

 

 

완전 너저분;;;;

진작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 때는 놀러 다니기 바빠서;;;

 

객실이 크다

 

욕실 사진은 없어서 웹사이트 것으로 대체함.

 

 

욕실도 정말 좋았다. 흐흑

 

브다라는 가격도 싸서 ㅠㅠ...

 

 

 

 

 

 

 

 

 

 

 

 

 

 

 

벨라지오 호텔이 보이는 야경

 

 

 

실제로는 정말 말도 못하게 아름답고 고요하다.

 

 

 

 

아침

 

 

 

 

 

해가 막 떠오르려고 했던 때인 듯

 

 

 

 

 

 

 

 

 

 

근처에 놀러 나감

 

 

 

 

 

아리아 호텔이 보인다.

 

 

 

 

이 구간은 왼쪽에 보이듯이 무인 트램이 다닌다.

트램도 너무 좋다.

무료.

 

 

 

엄청난 건물들

 

 

 

색다른 라스베가스

 

 

 

만다린 오리엔탈로 가바ㅗㄹ까

 

 

 

 

대나무부터 반기네

 

 

 

 

 

육교를 지나

 

 

굉장히 핫한 코스모폴리탄 호텔

여기 클럽이 너무나 뜨겁다.

남편과 클럽을 못 가본 것이 아쉽다.

밤에 잠만 잔다고;;;;

 

 

 

 

 

고급 쇼핑몰 크리스탈스

 

여기엔 디자이너 브랜드만 입점해 있는 것 같았다.

소위 말하는 명품.

 

 

 

 

 

구경만..

 

 

 쇼핑몰 내부

 

 

 

 

도보 여행을 하기에도 매우 안전하고, 도시 자체가 잘 정비되어 있다.

 

 

 

 

 

지하로 해서 펍 구경한 후 다시 브다라 호텔로~

 

 

 

 

 

 

참고로, 브다라 스파에 대한 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웹사이트에서 받은 것

 

 

 

 

 

이건 브다라 수영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보이는 스파 & 피트니스 입구

 

 

 

제트 스파

 

탕 안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잠깐 나와서 쉬어도 된다.

 

 

 

다 하고 나와서 남편과 만났던 장소

 

 

여긴 명상하는 방인데, 누워서 쉬어도 된다.

좋다.

 

마사지를 받는 방 사진은 없는데 명상하는 방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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