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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 호텔 내에 있는 캐주얼 스테이크 레스토랑,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gallagher's steak house)

요즘에는 국내에도 드라이 에이징이 유행이다.

건조 숙성이라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소고기의 진항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같이 맛볼 수 있단다.

자연 상태에서 소고기를 6~7주간 말린다는 건데 수분은 빠지고 소고기의 진한 맛만 남는단다.

 

아무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미국하면 스테이크가 대표적인 음식이고 미국에 왔으니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 봤다.

예약이나 기타 절차 없이 캐주얼하게 가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갤러거네를 찾았다.

 

당시 우리는 호텔 윈에 머물고 있었는데, 매일 밤마다 룸서비스로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진짜 매일 먹고 싶었었다.

'룸서비스도 이럴지언데, 소문난 레스토랑 스테이크는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들뜬 마음을 갖고 갔다.

결과를 빨리 말하자면,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윈 호텔 룸서비스 스테이크보다 맛이 없었다.

 

 

 

뉴욕뉴욕 호텔 입구

 

 

 

부러운 사람들 얼굴을 보면서 입장 ㅎㅎ

 

 

 

건조 숙성, 드라이에이징을 시키고 있는 탐나는 냉장고

 

 

 

안내 받아 좌석에 앉고 와인 한 잔 주문

 

 

 

저 양...

 

우리 둘 모두 저 반도 못 먹었다.

 

너무 물려서...

 

 

 

 

진짜 배불러서;;;

 

와인과 맥주 한 잔, 그리고 약 1/3 정도만 먹은 채 자리를 떴다.

음식을 남겨 미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양도 너무 많고... 퍽퍽한 것이... 너무 입맛에 맞지 않았다.

 

 

 

뒤 쪽으로 해서 슬슬 걸어 호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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