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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바르다 김선생에서 김밥을 사 먹어 보았다.
이촌에 '김선생'이라고 유명한 김밥집이 있다고 소문이 난 게 엊그제인데 벌써 서울을 평정하고 있는 기분이다.
무항생제 달걀, 사카린 등을 안 쓰는 5가지 무첨가 백단무지, 53년 누름 방식 참기름, 남해 청정 김에 우리나라 쌀...
정말 재료만큼은 타협하지 않겠다는 '상식'을 가진 김밥집이 반가워서 비싸도 여기만 고집하게 된다.
저녁 무렵 판교역 김선생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다.
폼 좀 나는 포장지
좋은 재료로 싼 김밥 담아주는 곽
불고기(4,500원)와 매운제육쌈(4,200원) 김밥을 주문했는데 막 먹다보니 사진찍을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한 컷 남김.
부끄럽다.
재료가 꽉꽉 들어찼다
정말 맛있었다.
제대로 된 밥을 먹는 기분이었다.
제육이 조금 더 맛있었다.
고작 김밥 두 줄에 만 원돈.
하지만 이 가격에 저렇게 든든한 식사,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김선생이 우리 집 근처에만 있었어도 정말 주말마다 먹을텐데.
서초역엔 고봉민 김밥이 있지만, 바르다 김선생이 훨씬 속이 편하고 맛있다.
정말 김 맛도 좋고, 밥 맛도 좋다. 속도 편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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