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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돼지갈비가 정말 먹고 싶다. 집에서는 아무래도 돼지갈비 불맛이 안 입혀져서 식당을 찾게 된다. 

누가 11자 상가에 육미당 돼지갈비가 맛있대서 가보기로 했다. 

전에 11자 상가 유명 돼지갈비 식당에 갔는데, 너무 단 것도 그랬지만 먹고 나서 남편과 나 둘 다 배탈 나고 엄청 고생을 해서 진짜 동탄에서는 가기 싫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갔다.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장님 부부가 직접 하신다고 한다. 낮에 가서 조용하다.

콩나물파채 초무침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싱싱했다.

마늘쫑을 먹기 좋게 잘라 장아찌를 담그셨는지, 혹은 마늘쫑 장아찌를 먹기 좋게 얇게 썰어 주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서 내공이 느껴졌다. 마늘쫑을 사등분해서 좀 길게 볶으면 진짜 식감부터 다르고 고급 음식이 된다. 

마늘쫑 장아찌 맛있게 먹었다. 

묵냉국을 주셨는데, 갈비와 딱이었다. 새콤달콤한 냉국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냥 먹으면 새콤달콤한데 구운 갈비와 먹으니까 정말 궁합이 일품이었다.

양념 게장도 주셨다. 맛있어서 남편이 다 먹음

고기 좋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 

너무 배고플 때 가서 게 눈 감추듯 먹었다. 부모님 오시면 여기 같이 가려고 한다. 

육미당 여기는 소문 좀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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