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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스타벅스에서 언니들과 수다를 떨면서 한 봉 집어 들고 온 원두 찌꺼기.
때비누나 만들겸, 스크럽 비누나 만들겸 넣어 봤더니 저리 시커먼스가 되었다.
그나저나 전에 만든 비누들을 시험해 보는데,
오늘까지.. 한 7주 숙성된 것들이 더 부드럽다는 걸 느꼈다...
2년도 놔두고 숙성해서 쓴다니..
이제 만든건 계속해서 숙성을 해서 선물을 해야겠다.
두피에 좋다는 약재들을 넣고 콩유에 2주 냉침을 시켜놨었다.
2주가 지난 그 냉침 오일을 걸러서 만든 비누.
큼직 큼직한 게 좋아 보여 그렇게 썰어(?) 봤다.
하지만 이미 비누 30개 정도를 건조 하고 있는 중이어서.. 건조대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용기 위에 나무젓가락 올려서 건조대를 만들어 봤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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