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 경발원 깐풍기

과연 서울 중국음식으로, 별미 중의 별미로다.
뜨거울 때 구워낸 불맛이 일품.
(홍고추가 들어가서 맵다. 하지만 난 부추 매니아이므로... 특히 저 넓대대한 중국 부추 정말 좋다..TAT)

잡채
잡채면이 어찌 그리 얇고 꼬들한지... 분식집이나 백반집에서 내 주는 '심심 잡채'와는 다르다! ㅠㅠ
난 왜이리 면을 좋아할까...
(하지만, 동네 중국집 짬뽕-짜장면의 면, 서울 대개의 우동집의 우동의 면, 대충 썬 굵은 칼국수 면... 절대 안 먹는다-_-
심지어 난... 라면도 잘 안 먹는다;;
오직 메밀면, 소면 중의 세면, 얇게 썬 칼국수면.. 등등 먹고 삼킬 때의 느낌이 좋은 것만;;)

짜장면.
고소하다. 난 역시... 어린이의 음식 짜장면이 좋구나 ㅠ_ㅠ

이 집 대표 음식 중의 하나인, 짬뽕.
엄청 구수하다... 담백하고. 배추가 들어가서 달큰하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움.
요리같은 느낌이다.
(돼지고기를 밑육수로 하는 줄 알았는데, 닭육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