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랑코뿐 아니라 다낭 전체에서 평이 굉장히 좋은 태국 레스토랑, 샤프론

어느 날 저녁 6시에 이곳을 예약

가격대가 있는 곳이다. 

2인 코스 총 비용이 14~16만원이니까.

똠양꿍 먹고 싶어서 코스 대신 개별 메뉴로 주문했는데, 술도 세 잔 마시고 스파클링 워터도 마시고 하다보니 16만원 나옴;;

비싼 값에 좀 가슴 한 켠이 철렁거리긴 하는데, 돈이 아까운 정도는 아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똠양꿍은 너무 매워서 주문 안 할 거고, 스타터 1개, 메인 2개, 술 2개 정도만 주문해서 먹고 싶다.

맛은 좋았다. 이런 곳이 서울에 있으면 정말 매일 갈 듯

과감해...

어두컴컴한 분위기 좋다.

식사하는 데 무리는 전혀 없음

남편이 주문한 칵테일

정말 최고였다고 한다

스타터로 제공되는 것 그냥 주더라

고춧가루를 넣은 전병에 세 가지 소스를 올려 먹는 것

이거 정말 맛있음

게눈 감추듯 흡입

이것도 그냥 주던 거

생선살을 피쉬소스에 조리한 것

맛 좋음 ㅠㅠㅠㅠㅠ

식기를 바꿔 줌

숟가락 너무 간지남

왼쪽은 소프트크랩 튀긴 거에 파파야 채 썬 거(양념됨)

오른 쪽은 소고기에 양념된 채소 올린 거

오른 쪽 압승

왼쪽 것은 다음에 가면 주문 안 하려고 한다.

파파야는 너무 짜고, 게가 좀 눅눅

오른쪽 소고기 요리 끝내줌


똠양꿍은 1개 주문했는데 2개에 나눠서 서빙됨

너무 매움

매운 거 빼고는 밸런스 최고였음

다음에 가면 안 시킬 것


메인 들어 가기 전에 입가심하라고 셔벗 줌

오른 쪽은 돼지갈비찜인데, 돼지갈비 뼈에 붙은 고기가 푹 익혀 나옴. 정말 맛있고, 뼈와 살이 그냥 스스륵 분리됨

왼쪽은 소고기볶음 요리. 가지 끝내주게 맛있음

밥에 이거 얹어 먹었는데 너무 개운하고 좋았다.

이렇게 네 종류의 밥이 서빙됨

메인 나오기 전에 우리는 이미 배가 차서 힘들었다.

다음엔 메인만 2개 주문하거나, 샐러드 1개에 메인 2개가 좋을 듯


버기 타고 산 위로 좀 오르는데, 도저히 걸어서는 못 가고 미리 버기 불러야 함

예약도 꼭 해야 하고.

반얀트리 랑코의 꽃이라고 할까나..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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