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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에 해장국이 먹고 싶어서 간 곳
신사역으로 갔다.
24시간 하는 곳이다.
실내는 널찍하고, 오래된 곳이라 낡은 티가 팍팍 난다.
약간 군내도 나고 촉촉하진 않고 거친 껍질인 오이지 무침.
배가 고파서인지 자꾸 먹는다.
밥도 좀 퍽퍽하다.
해장국.
실제 양평 원조 해장국보다 냄새는 덜하고 맛도 더 낫다.
지나치게 맵고 짜지 않아 좋다. 선지도 시원하고.
하지만 역시 난 양평 해장국이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그냥 시레기국이나... 감자탕 해장국이 낫다.
그래도 뜨끈한 국물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맛이긴 하다.
남편은 엄청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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