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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루를 듬뿍 크게 서너스푼 넣으면서
'너무 많은 것 아닌가'
보리순을 된장 푼 멸치국물에 풀면서도
'너무 많은 것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먹으면서 정말로 '아 현기증 날 것 같단 말이예요 이렇게 맛있다니!' 를 연발 연발!
들깨가루 역시 구수하고 고소하고 보리순은 데쳐서 무침을 해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된장국과 잘 맞아 훨씬 맛있었다. 보리순이 약이라고 하니 많이 먹어야지. 들깨와 너무 잘 어울려서 지금 감동의 폭풍 회오리 중.
왜 엄마가 언제나 들깨가루를 보내주시고 "많이 넣어 많이 많이"라고 말하는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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