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으로 주소가 찍히지만 충북이 더 가까운 곳이다.
제천 리솜포레스트 가는 길에 구글 평점 5점을 받은 곳이길래 궁금해서 들렀다.
읍내 한 켠에 있는 곳이라 지역분들이 많이 계셨다.
할머니 한 분은 3년 전에 여기서 먹은 양평해장국 맛이 너무 생각나서 오셨다고 한다.

판교 원조양평해장국은 고추기름에 잡내 일절 없고 양이 많은 스타일로, 상당히 도회적인 맛이라면
휘영청양평해장국은 간도 엄청 삼삼하고 오직 소내장으로 깊게 끓인 원래의 맛에 가까웠다.


동네분들은 내장탕을 많이 드시더라.
우리는 해장국으로 2개 주문
가격은 7,000원 엄청나게 착한 가격이다.


기본 차림
다 신선하고 괜찮다.


드디어 양평해장국

정말 심심하고 구수한 맛이다.
양평해장국이란 음식이 원래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
기본이라고 해야하나.
감칠맛도 적다.
그런데 국물이 계속 생각난다.

휘영청양평해장국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투박하고 거친데 본래의 그 양평해장국 정수가 있는 것 같다. 양평해장국이 시작됐다는 식당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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