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역에서 서일초등학교 가는 길에 있는 태국 음식점이다.
사실 내 생각에 서울에서 타이 푸드 제일 맛있는 곳은 쿤쏨차이다.
개업했을 때 가보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바로 미슐랭 가이드에 올랐다.
(쿤쏨차이 후기
https://rednotebook.tistory.com/m/2417)

레몬그라스 타이의 똠얌꿍
우리나라 입맛에 맞추려고 신맛을 내리고, 얼큰한 탕같이 매운 맛을 엄청 올렸다.
사람들이 새우를 좋아하니까 새우는 부족하지 않게 있는데
맛은 전체적으로 좀 아쉽다.


파인애플 볶음밥
이게 제일 맛있었다.
고슬고슬 고소하면서 파인애플 단 맛도 맛있었다.


뿌팟퐁커리

튀김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왔다.
카레의 깊고 다양한 맛도 좀 옅고...
일단 게를 치킨처럼 튀긴 후에 키레를 올렸는데
튀김 한 입 물면 기름이...
느글했다.


볶음밥이 맛있어서 팟타이를 추가 주문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다만 너무 무난해서 이 가격에 먹으러 갈지는 모르겠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또 먹으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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