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0일에 1박으로 지내다 온 속리산 보은 자얀휴양림이다.
3월이라지만 아직 추울 때라, 포근히 산책을 하는 것도 어려웠고
숲과 나무도 아직은 겨울 모습이다.
당시 3월의 휴양림 풍경이 궁금해서 검색을 했었는데 나와 있지 않더라.
그래서 좀 자세히 써 봤다.
용궁식당에서 막창 양념구이와 순댓국을 포장해서 휴양림 숲속의집으로 간다.
가는 길 호젓하고 좋다.
206호 낙옆송이다.
조용한 곳이다.
아래 풍경
우리가 있는 곳과 거리도 있고 또 낮은 곳에 있어서 사생활은 충분히 보호됨
우리 숙소 뒤
뒤도 마찬가지이다
숲속의집 내부
둘이서 하룻밤 쉬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냉장고 크기도 넉넉하다.
작지만 충분한 주방
화장실도 깨끗하다.
따듯한 물 콸콸 잘 나온다.
티비도 있고 상도 있고
얼른 용궁식당에서 사온 막창 양념구이로 맥주 한 잔
4인분 포장해 왔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
불향, 매콤하고 맵싸하지만 못 먹을 정도로 매운 것이 아닌 맵기, 부드러움, 잡내 없음, 고소함
완벽했다.
밥솥과 조리도구가 있어서
아침에는 용궁식당에서 포장해 온 순댓국을 먹었다.
이 또한 일품이었다.
이렇게 하룻밤 보내고 재충전 해서 서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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