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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처음 도착을 해서 해수욕장 주변길을 따라 아바이 마을까지 걸어갔다.
속초는 거의 모든 길이 평지에다 널찍널찍해서 걷기에 좋았다.
도시가 아담해서 너무 힘들지도 않고, 또 너무 볼거리가 없지도 않다.
오징어배다!
인공위성에서 보인다는 오징어배.
해수욕장에 애들이 놀러왔다.
사진에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제일 뒤로 보이는 남색 조끼입은 아기 정말 귀여웠다.
아 사진을 많이 찍어올걸. 아기가 얼마나 귀여운지 크크
파도가 무서워서 지금 뒤에서 혼자 우두커니 서 있는거다.
물도 맑고 수초나 쓰레기가 없어서 바닷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는다.
바다 특유의 좋은 향과 냄새만 나서 깜짝 놀랐다.
속초는 바다 바로 옆에 있는데도 습하지도 않고 짠내도 나지 않고 신기했다.
곳곳에 물고기 말리고 있네. 부럽다 쩝
무슨 일제시대 분위기네. 배랑 건물들이 다 깨끗하고 정갈하고 높지 않고... 활기찼다.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다.
갯배를 타고 건너는 바닷길
저 건너편에 송도횟집이 보인다. 그 옆으로 생선구이집도 즐비하고.
1박 2일에서 여기로 왔다고 한다. 나중에 찾아봐야징.
근데 1박 2일이 유명하긴 한게 촬영 후 여기가 엄청 유명해져서 관광버스로 오고 그러더라.
저 송도횟집 지나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면 옥미식당도 나오고 봉포머구리집도 나온다.
갯배도 다니고 어부들의 배도 다니고..
그리고 엄청 큰 배도 지나갔었는데, 위엄 돋았다.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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