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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버섯이 유난히 싸서 3팩을 샀었고, 노랑팽이버섯 역시 엄청 싸길래 3팩, 팽이버섯 역시 1팩을 샀었다. 느타리 한 팩으로는 버섯밥도 해 먹었고 한 팩은 꽈리고추랑 해서 간장조림 해 먹고 한 팩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랑팽이버섯과 팽이버섯이 정말... 한 바구니 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것이다.

다 썰어 잘라넣고 덮밥해 먹었다.

버섯만 먹으면 좀 느끼하기도 하고 버섯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있어서 고추기름과 들기름 섞은 것에 마늘 듬뿍, 파 듬뿍 넣고 볶았다.

 

고추기름+들기름에 다진 마늘, 파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버섯 투하

볶다가 다시마물 200ml 붓고

굴소스1, 진간장1, 후추 넣는다.

끓으면 녹말물을 부어서 진득하게 농도를 맞춤.

국물을 좀 넉넉히 했더니 중국집 계란탕 떠 먹는 기분도 들고 밥 한 공기 흡입 [..]

오늘도 이렇게 음식물을 버리지 않았다.

이 음식의 특징은 아무리 많은 버섯이 남아도 다 썰어 넣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노랑팽이버섯은 거의 팽이버섯 양의 3배 였는데 잘게 썰어 넣었더니 보이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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