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를 만들어서 틀에 붓고 나니 좀 모자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얼렁 하나를 더 만들어서 (다시 만들 땐 EM 발효액 대신, 메밀차를 섞어 비누를 만들었더니 색이 노랗게 예쁘게 나왔다.) 부었다.

 

오일은 코코넛, 팜, 채종유, 피마자, 시어버터, 해바라기, 콩유 이렇게 7 가지가 들어갔다.

그랬더니 2단으로 상콤한 비누가 탄생했다!

 

위는 붉은 진흙 가루를 넣은 EM 발효액 비누

아래는 메밀차에 흰 진흙 가루를 넣은 메밀 비누 (?).

양을 많이 해서 큼직 큼직하게 썰었다.

이전 맥주 비누의 거의 2배 용량이다.

이 외에도 3kg을 더 만들었는데, 아직 굳지 않아서 2~3일 후 쯤 잘라 볼 생각이다.

하루 종일 쉬엄쉬엄 만들었는데 창문을 열고 해서 목감기가 된통 걸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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