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볼 일이 있어 온 남동생과 동네에서 만나 밥을 먹고,
함께 대구로 가기로 했다.
점심부터 장작구이 삼겹살을 먹었더니 든든했다.
(영동시장 맞은 편 CK 매장 골목의 '장쌈', 장작구이 쌈밥이라는 곳인데 밑찬도 맛있고
삼겹살도 기름기가 없어 먹을 만하다.)
내가 짐을 꾸리는 동안 커피를 한 잔 하겠다며 탐앤탐스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동생.
아침의 비보
덩그러니
오후 5시 쯤 기차를 탔는데 배가 출출해져왔다.
재미삼아 KTX 도시락을 7천원 주고 샀다. 적당한 가격의 나쁘지 않은 한끼.
대구 동네에 도착~
경비실 앞의 글자도 정겹고
동네 자전거포도 그대로여서 반가웠다.
밤엔 동화사 분향소를 들렀다.
밤의 절은 참 조용하고 향냄새가 은근히 사람을 홀린다.
'여행 기록 - 국내 > 전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여행 (4) - 대구대교구청 일대 가톨릭 타운 (10) | 2009.06.01 |
---|---|
대구여행 (3) - 여행지도 (2) | 2009.06.01 |
대구여행 (1) - prologue (8) | 2009.05.27 |
겨울 군산 (8) - 구 조선은행, 구 십팔은행, 백년광장 (9) | 2009.03.06 |
겨울 군산 (7) - 이영춘 가옥 (6) | 200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