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인생의 닻과 같아서,
가족이 없으면 인생을 떠돌아다니게 된다.

- 넘버스 에피소드 중에서


요즘은 그런 기분이다. 마치 우리 셋이 이상한 인연으로 묶인 한 가족같다.
생활 구석구석을 이토록 공유하게 되는 무심하고 성숙한 이들이 있을까 싶은 것이...

내 인생에서 아마 가장 공포에 질렸던 날, 지난 목요일 오후가 아니었나 싶다.
'바톤터치' 가족이랄까 크흑

바람이 있다면 그 이들에게 닻같이 인생을 떠돌지 않게 하는 가족으로서
내가 굳건한 인품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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