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투어를 예약할 당시만 해도 '그랜드 캐년' 풍광만 보게 될 줄 알았다.

익히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 켜켜이 쌓인 층이 보이는 바위들을 보는 줄 알았다.

그런데 후버댐을 거쳐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광대한 토지들이나 자연의 모습에 더 큰 경이로움을 느꼈었다.

정말이지 그랜드 캐년을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손 꼽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도착해서 강변(?)에서 산책하던 중에 찍은 것.

정말이지 평화롭고... 경이롭고... 다른 세상, 다른 시대에 온 것 같았다.

 

 

 

한낮의 뙤약볕에 그늘과 해받는 곳이 뚜렷하게 구분되네.

 

 

 

 

비행을 하고, 조금 가니 이런 말도 안 되는 풍경이 나타났다.

우주 행성에 불시착한 느낌?

 

 

 

 

후버댐

 

이런 광활한 사막지대에도 강이...

 

 

 

 

 

후버댐 풍경

 

 

 

 

 

 

 

구불구불 난 도로

 

이런 사막에도...

 

 

 

 

 

목초

 

 

정말 달이나 화성같은 데 온 것 같았다.

 

 

 

 

 

갈수록 생경한 풍경들

 

 

 

 

 

후버댐 주변은 돌들이 침식되어서 둥근 것 같기도 하고

 

 

 

 

 

비가 올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인가?

저건 모래만은 아니겠지..

정말 경이로웠다.

 

 

 

 

 

 

 

슬슬 우리가 알고 있던 그랜드캐년의 풍경이 등장

 

 

 

 

저 위 구릉평야 같은 걸 봤을 때 정말 놀랐다.

저런 산 위에 평지가...

 

 

 

 

수십 억년의 흔적들

 

 

 

 

 

마침내 콜로라도 강이 보인다

 

 

 

 

 

 

 

점점 낮게 날더니

착륙 지점을 찾아 착륙했다.

 

 

 

 

 

 

우리를 포함 두 대의 헬기가 도착

 

 

 

 

 

 

 

 

 

 

풀들이 정말 이국적이었다

 

 

 

 

 

 

 

 

 

계속 구경

 

 

 

 

 

 

간단한 샌드위치, 사과, 샴페인도 들었다.

 

 

 

 

 

 

 

 

 

 

 

 

 

 

 

 

 

 

 

 

 

 

 

지금 사진으로 보는데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3월 중순이었는데, 헬기에 탔을 땐 무지 더웠었다.

강을 바라 보며 산책하고 놀 때는 약간 서늘한 정도.. 여름 반 팔 옷에 가디건을 걸쳤었다.

 

기온이나 습도 이런 기후가 참 좋았다.

건조하긴 했어도, 강 옆이라 참 시원했다.

 

강에 돌도 던지고 한 두 시간은 있다가 갔음 했는데 아쉽게도 30분 정도만 있다가 돌아가야 했다.

1박도 했으면 좋겠더라.

텐트치고...

 

 

 

아쉽게도 돌아가야 하는 시간

 

 

 

아까와는 다른 코스로

 

또 색다른 풍경

 

 

 

 

 

 

 

이제 사람 사는 데가 나오려나 보다. 전봇대도 있고 ..

 

이렇게 돌아와서 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

 

새벽에 출발했는데, 점심 무렵에 도착했던 것 같다.

 

하루 종일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만족했던 투어다.

 

라스베가스를 간다면 또 가고 싶다.

 

 

가격과 이용 방법에 관한 포스트 : 그랜드 캐년 웨스트림 헬기 투어, 인생 최고의 비행 (1) http://rednotebook.tistory.com/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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