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킨은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닦아주는 세안의 마지막 단계라고 한다.
여러 유해 독성 요소를 피하고는 싶지만, 아직은 엄두가 안 나는 분들은 스킨이라도 만들어 쓰면 좋을 것 같다.
스킨은 대개 물이니까, 좋은 물을 쓰면 되는 것이다!

플로럴 워터, 자체가 하나의 스킨.

플로럴 워터는 수증기 증류법으로 에센셜오일을 만들 때,
위에 뜬 에센셜오일을 분리하고 밑에 남아 있는 증류액을 플로럴워터로 사용하며,
약 0.05%의 에센셜오일이 포함되어 있단다.


건조함이 심해지거나, 건성피부: 로즈 워터
피지가 많아지거나, 청결, 모공수축에 좋은: 로즈마리 워터
모두에게 좋은 것: 알로에 워터
모두에게 좋고, 습진, 여드름을 진정: 라벤더 워터
지성이나 염증에 좋은 것: 위치헤이즐 (톡 쏘는 느낌의 아스트리젠트 효과도)
임산부에게 안전한 것: 네놀리 워터 (보습력이 있다)
아기에게 안전한 것: 캐모마일 워터


여기에 물에도 잘 녹는 히알루론산을 1~2g (방울로는 3~4방울) 넣어 주면 보습에 좋다.
히알루론산은 많이 넣을 경우 피부를 더 당기게 한단다.
그도 그럴 것이 수분을 빨아들려 머금으려고 하는 성분이니까.

각 워터는 100ml에 비싸도 4,000원을 안 넘는다.
히알루론산도 나는 버블뱅크에서 20ml에 3,000원을 주고 샀다.
(이거면... 스킨 10병이 나온다;;)

그리고 자기에게 수분크림이 있으면, 거기에 히아루론산을 더 넣어서 섞어도 좋다.
<스킨 딥>(http://www.cosmeticsdatabase.com ) 에서 검색한 후,
그럭저럭 빨간색 경고만 안 나오는, 기본 로션이나 크림에 히아루론산만 섞어 써도 초기능성이 된다!
(이것 저것 리프팅, 안티 에이징, 모공 수축, 여드름 등등 기능이 많은 화장품일 수록 대개 빨간색이 뜨더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디샵도 유해도가 매우 높다;;
국내 화장품은 대개가 (천연 화장품이라고 광고하는 로트리, 켈리워터도) 파라벤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암튼, 스킨만이라도 방부제 없는 것으로~
(이 스킨을 바디로션 겸용으로 발라도 좋다)

2.
그리고 가열 과정이나 유화 과정 없이 재료만으로 만드는 수분크림은
http://blog.naver.com/bubblebank 
여기서 좌측 메뉴의 '크림'을 클릭하면 바로 나온다.
에센셜 오일은 모두 다 구입할 것 없이, 한 가지 정도만 해도 되고 안 넣어도 괜찮다.
방부제는 넣으면 3달 정도 가는데, (물론 냉장 보관)
굳이 안 사고 조금씩 만들어서 후딱 후딱 쓰는 것도 좋다 :-)

3.
두피도 피부란 걸 떠나서, 피부 노화와 트러블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여기에 세제 성분같은 것들을 발라 줄 순 없다.

<지성>
http://www.naju.ac.kr/~environ/sampoo4.htm

한 마디로 알로에 물에 소금을 넣는 것으로 세정을 하고,
오일로 보습을 주는 원리.
오일은 집에 있는 해바라기씨나 포도씨도 좋을 것 같고,
알로에 분말을 물에 끓이는 건 너무 힘드니
알로에 워터와 정제수를 섞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소금을 넣고 녹이면 되니까.

<손상헤어>
http://www.naju.ac.kr/~environ/sampoo8.htm

<비듬방지>
http://www.naju.ac.kr/~environ/sampo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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