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핑 리스트에 종종 올라오길래 너무 신박한 제품이라 구입했다.
일본은 건식 화장실이라 변기 청소나 세정제와 방향제가 발달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 바로 구입.

써보고 좋으면 3월 일본 여행 때 좀 구입해 오려고 시험삼아 산 것이다.

결론은 괜찮다!


이렇게 변기 한쪽에 젤같은 스탬프가 찍히는 방식이다.
한달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젤 스탬프 1개로도 향기와 세정 효과는 충분하단다.


제품은 이렇게 구성되었다.
오른쪽을 젤이 있는 원통에 끼워서 젤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끼우는 건 잘 되었다.
그런데 젤이 앞으로 쭉 나오도록 밀어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힘이 들어갔다.
겨우 밀어서 젤이 나왔는데
문제는 젤이 끊어지지가 않는 것이었다!


결국 이런 식으로 젤을 바른 채로 끊어냈다.

안방 화장실에도 사용해 봤으나
똑같았다.
꽃모양은 어디로...


캡이 있어서 캡을 씌우고 보관.

2주 정도 지났는데 화장실 방향은 확실했다.
향기가 은은하게, 그리고 꽤 또렷하게 잘 난다.
그리고 세정효과는 미미하다.
안 쓰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
오히려 청소할 때 불편하다.

재구입은 없을 것 같다.
방향효과는 다른 제품으로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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