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하루 동안 운전을 하고 도착한 와나카.

퀸즈타운에 가기 위해 잠깐 거쳐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음 날 환한 햇볕 아래 와나카를 보고 나니, 왜 뉴질랜드 사람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 1위로 뽑혔는지 알겠더라.

이토록 온화하고 밝은 도시라니!

와나카 호수는 다음 날 방문하게 된 퀸즈타운과 달리 정말 평화롭고 깨끗한 곳이었다.

차를 세우고 한동안 여기 머물렀던 것이 생각난다.

 

 

 

 

 

숙소에서 나와 동네 산책을 다녔다.

와나카 숙소들이 오른 쪽에 몰려 있다.

뉴질랜드는 정말 번잡하게 개발 허가를 주지 않는 것 같다.

 

 

 

동네 풍경이다.

 

 

 

호수 주변으로 찻길도 있고, 옹기종기 상점들이 모여 있다.

 

 

 

과일가게

 

 

 

커피가 정말 끝내주게 맛있는 얼반 그라인드

브런치 카페다.

브런치는 좀 짜고, 맛은 별로였다.

 

 

 

 

곳곳에 있는 카페

 

 

 

 

 

어디든 호수가 보이고 정말 평화롭고 좋다.

심심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활기찬 분위기였다.

 

 

 

i-site에 들러 남편이 탈 '클래식 경비행기'를 예약했다.

그 주변의 카페

 

 

 

건물들이 다 예쁘다.

 

 

 

본격적인 동네 구경

 

 

 

로또 파는 곳도 있고

 

 

 

여긴 어딜까

간판이 정말 이뻐서 찍었다.

 

 

 

약국

 

 

 

역시나 간판이 이뻐서

 

 

양 옆이 상점들이니... 와나카의 번화가(?)쯤 되겠다.

 

 

 

 

 

피자집인데 밤에는 영화도 틀어주나보더라.

장작불에 바로 구워주는 피자인가..

 

 

 

귀여웠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커텐가게

 

 

 

부럽다. 요트를 달고 가는 차들이 많았다.

 

 

 

변호사 사무실 간판

 

 

 

캠핑카에 달려 있는 로고

 

 

짐차도 끌고 다니고

 

 

 

여행객들도 많다.

 

 

 

옷가게가 귀여워서 찍었다.

 

 

독특한 차 외관

 

 슬슬 호수가를 걷는다.

 

 

 

물이 정말 깨끗했다.

전날과 달리 샌드 플라이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뒤로 우리가 거쳐온 산들이 보인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웠는데, 정말 좋았다.

 

 

 

 

 

평화롭다.

 

 

 

 

 태닝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부목이 하나 떠내려 와있다.

 

 

 

 

물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안정된다.

 

산들도 겹겹이 있어 더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돌에 앉아 한참을 있었다.

 

 

 

 

 

잊혀지지 않는 풍경이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거짓말 같은 풍경이다.

 

 

 

 

 

평화로워보인다.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나온 사람들도 있다.

 

 

 

 

샘 스미스 전곡을 틀어 놓고 의자에 누워 쉬었다.

 

 

 

 

사람들이 번잡하지 않게 다닌다.

벤치에 어느새 노부부가 앉아 계신다.

 

 

 

 

이렇게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

잊혀지지 않는 풍경이다.

뉴질랜드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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