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이북식 가지찜과 카레 샤브샤브

sixtyone 2014. 12.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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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먹지 않는 남편을 위한 가지요리

 

그런데 내가 홀딱 반해서 한번씩 생각나는 이북식 가지찜.

 

가지를 먹지 않는 사람들도 이 가지찜은 꼭 먹는다. 여러 번 해서 가져갔는데 늘 환영이었다.

 

http://rednotebook.tistory.com/1993 이전 가지찜 포스팅

 

돼지고기소를 만들어 가지에 쿡쿡 찔러 넣고 익히기만 하면 된다.

 

정말 설거지거리도 나오지 않고 너무 편하다.

 

돼지고기소를 만들어 놓고, 이북식 가지찜을 해 먹고 고추튀김을 해 먹고 볶음밥을 해 먹어도 맛있다.

 

돼지고기소 한번 만들어 두면 정말 요긴한 것 같다. (만두는 물론이고)

 

원 레시피는 82쿡 리틀스타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143799&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EA%B0%80%EC%A7%80%EC%B0%9C

 

 

이번엔 가지 튼실한 것 3개를 삼등분해서 9개를 만들었다.

2인이 밥 한 공기 뚝딱 좀 배부르게 먹는 양이다.

난 가지찜은 조금 맵게 해도 짜게 하지는 않는다.

돼지고기소는 약 300g(?) 좀 넘었던 것 같다.

청양고추 작은 것을 3개 다져 넣고, 간장 두 숟가락 고춧가루 한 숟가락 넣었다. (아빠 숟가락)

다진 마늘 듬뿍 한 숟가락.

끗~

 

 

 

가지를 십자로 칼집 내어 돼지고기를 쿡쿡 쑤셔 박는다.

그리고 전골냄비 같은 곳에 넣고, 다싯물 100ml에 간장 두 숟가락 넣어서 불을 올린다.

처음엔 강불.

끓으면 바로 약불로 10분

 

 

 

 

 

정말 맛있다.

 

간편하고.. 손쉬운 요리다. 설거지거리 안 나와서 좋다.

 

 

 

 

http://rednotebook.tistory.com/2095

 

윤스 와가마마에서 돼지고기 나베를 먹은 적이 있었다.

이때 양상추와 카레가 너무 조합이 좋아서 집에서 해먹었다.

 

먹느라 사진은 이것 뿐이다.

 

물 800ml에 샘표 가츠오부시(메밀국수 장국)를 100ml 넣었다.

생수에 섞어 본 후, 맛을 볼 때 짜지 않을 정도로 넣으면 된다.

그리고 백세카레를 2/3를 넣었다.

그리고 팔팔 끓이면 샤브샤브 육수 끝!

(설거지 거리가 안 나와서 좋다.)

 

물이 끓는 동안 소고기 홍두깨살 샤브샤브용 430g을 꺼내 놓고, 양상추 하나를 씻어 둔다.

버섯도 준비해두고.

 

그럼 정말 끝이다.

 

육수에 샤브샤브 해 먹으면 된다.

 

 

 

 

 

카레와 소고기 샤브샤브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양상추도 정말 맛있다.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강추하는 일품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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