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판교역 이자카야 센다이, 아쉽다 못해 안타깝던 곳

sixtyone 2014. 11.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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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근처의 이자카야 두 곳을 갔었는데 좋은 인상을 받았다.

꼬치구이(야키도리)와 음식이 맛있는 '잇토리'는 두 세 번 갔었고 (http://rednotebook.tistory.com/2110 )

'호시로'는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회식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었다. (http://rednotebook.tistory.com/2086 )

 

그래서 괜히 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센다이를 찾았다.

가게 외면을 보고 살짝 ;; 걱정을 하긴 했는데(대중적인 술집 같은 느낌이어서)

역시나 조금 실망하였다.

 

 

내부

평범하다. 

 

 

 

 

간이 너무 달았다.

하지만 기본으로 두 개를 내 주는 것은 마음에 들었다.

 

 

 

안전하게 닭대파 꼬치를 주문

양념이 좀 과하다 싶었다.

 

 

 

 

닭똥집(닭모래집)을 주문해 봤다.

특유의 냄새가 그대로여서 좀 실망

 

 

 

참치회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막 들여와서 해동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꽤 오래 기다렸다.

그런데... 얼음 덩어리 ㅠㅠ

 

 

 

꼬치도 썩 마음에 안 차고, 참치는 더욱더 그랬고.. 여전히 배가 고파서 제일 무난한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다.

가격에 비해 한 그릇만 내준 건 좀 야박하다 싶었지만,

어쨋거나 그럭저럭 배는 채우고 나왔다.

 

조금씩 아쉬운 곳이다.

이왕지사 가게를 열었다면 좀 신경을 쓰면 좋을텐데... 안타깝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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