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동해안 여행(10)-경주엑스포공원 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자연사박물관, 경주타워, 영천 편대장 영화식당, 문경 용궁석쇠구이
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있는데, 공원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미술관 입장료는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입장료를 내면 엑스포공원 내 다양한 여러 전시물이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중 안 가면 너무 아쉬운 곳이 미디어 아트와 자연사 박물관, 경주타워이다.
경주 엑스포공원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산책만으로도 좋은데, 거기에 솔거미술관, 미디어아트, 자연사박물관, 경주타워까지 모두 다 볼 수 있으니 진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비가 부슬부슬오는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다. 미디어아트가 볼 게 많았다.
곳곳에 정성이 많이 들어갔더라.
미디어아트 여러 둘러보는 중에 매소성 전투라는 게 있어서 시작했는데, 화면이 바뀌면서 적이 침투해온다.
그럼 저 공으로 적을 맞춰서 성을 지키는 건데 남편이랑 둘이 땀 뻘뻘 흘리며 엄청 몰두했다. 진짜 재밌었다.
우리 둘이서만 하는 거여서 꽤 힘들었다.
다양한 빛 전시관들이 있다.
인스타 사진 잘 찍는 분들은 여러 샷을 남길 듯
미디어아트 관람 후 솔거미술관을 갔었고 (https://rednotebook.tistory.com/2749)
이후 나와서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https://rednotebook.tistory.com/2721 : 한탄강 지질문화센터 다녀온 후 지질과 관련된 곳이 너무 유용하고 좋은 것 같다
https://rednotebook.tistory.com/2745 :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센터)
석면을 이렇게 크게 본 건 처음이다.
이렇게 원석 자체에 유리실처럼 되어 있더라. 완전 신기
다양한 돌과 화석 등이 전시돼 있는데 엄청 볼 게 쏠쏠하고 좋았다.
발광석
돌이 이렇게 자체 발광하다니. 넘나 신기
화석
철운석 별똥별의 조각이란다. 진짜 왕신기
이렇게 큰 진주가 있다니
나무 화석이란다. 규화목
이제 경주타워로 간다.
좀 전에 다녀온 솔거미술관이 보인다.
신라 복원 미니어처
살구나무꽃이 이렇게 예뻤다니.
이제 경주를 떠나 오늘의 숙소인 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으로 간다.
가는 길에 영천에 들러 편대정 영화식당에 들러야지!
육회는 이곳이 우리나라 최고라고 생각한다. 고추장 양념이 듬뿍 들어간 양념이 아니다.
된장전골 같은 것을 기본으로 내준다.
반찬
육회다.
와... 진짜 진짜 맛있다. 이게 최고다.
육회비빔밥을 많이 드시는데, 육회2인분 주문하고 공깃밥을 따로 주문해서 곁들여 먹는 게 훨씬 맛있다.
문경 지나는 길에 들러서 직화구이를 포장해 간다.
문경 용궁석쇠구이
달인에도 나오셨다고 한다. 휴게시간 끝난 직후에 들어가서 포장했다.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