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디카를 열어 보니 그 동안 해 먹은 음식 사진들이 있었다.
돼지갈비와 상추쌈.
돼지갈비 양념에 계피가루를 넣었더니 잡내도 없고 깔끔했다.
더 진한 색이면 좋겠지만, 배가 고파서 갈비가 익자마자 꺼내 먹었던 것 같다.
집 옆에 <꽃보다 등심>이 이전했다. 한우 꽃등심 1인분이 14,000원인데 정말 맛있다.
숯 향기도 좋고. 최근에 1인분에 16,000원으로 올랐다.
청국장이 나오고 밑찬은 대개 짜다. 그래도 소고기가 워낙 맛있어서 다 용서가 된다. 후훗
다 익은 모습.
장선용 레서피로 만든 육개장.
남편의 작품이다. 정말 맛있었다.
양지를 밀가루에 뭍혀 놓고, 나중에 섞는 레서피여서 약간 걸죽해진다.
예전 육개장 맛이 나서 좋다.
돼지갈비 남은 것을 그냥 간장, 마늘, 후추, 꿀 넣고 양념해둔 후 오븐에 구웠다.
고소했다.
또띠아 피자. 잔 새우나 브로콜리, 버섯, 비엔나 소세지 남은 것을 모두 모아서 해 먹었다.
밥하기 힘든 날 하는 음식.
또띠아 피자 토핑이 남아서, 파스타에 넣었다.
생크림만 있으면 되니까 역시 밥하기 힘든 날 해 먹는 음식.
돼지고기 간 것을 사서, 양념을 했다.
약간 매콤하게 한다고 고추가루를 넣었다.
부추, 양파 간 것, 마늘 간 것, 간장, 후추, 맥넛 가루를 넣고 돼지고기 소를 만들었다.
애호박이 조금 남아서 그 위에 올려놓고 쪘다.
위에서 만든 돼지고기소를 가지에 넣고 찐, 이북식 가지찜.
아아 가지향과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일품 가지찜이 완성!
정말 이북식 가지찜은 최고의 음식이다!
바지락살이 있어서 무, 바지락살, 부추를 듬뿍 넣고 끓였다.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어서 국물이 달고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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