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나이키, 홍리마라탕 후기
기흥, 동탄 바로 위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했다.
기흥ic는 평소에도 교통 정체로 악명 높은 곳인데 아울렛까지 개장해서 아수라장이 되었다.
아침에 병원에 들를 일이 있어 나선 김에 한번 가봤다.
11시 오픈인데 9시 40분쯤 가보니 길은 술술 뚫렸다.
7분만에 주차장까지 간 것 같다.
주차장 입구에서 잠깐 기다리다가 바로 들어갔다.
파주나 이천의 여느 아울렛과 비슷한 그 모습
널찍하다.
추워서 한바퀴 돌아 보고, 실내에 들어가서 기다리려고 하니 문을 다 닫아뒀다.
그래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오픈을 기다림.
나이키를 추가로 15% 세일한다고 해서
나이키 매장 바로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기다렸다.
혹시나 해서 10시 40분에 나가 보니
이미 200명은 줄을 서 있었다.
뒤늦게나마 줄을 섰는데, 순식간에 우리 뒤로도 엄청 긴 줄이 늘어섰다.
영하의 날씨에 20분 기다리고 바로 입장
여자 쪽과 남자쪽으로 나눠서 남편과 신발고르기를 시작
70% 할인하는 것도 추가로 15% 해주더라.
나이키 에어맥스 시퀀트3를 일괄 49,000원에 팔고 있어서 하나 집었다.
인터넷 최저가가 7만원이던데 30% 더 저렴.
여기에서 추가로 15% 더 할인을 해줬다.
최종 41,650원에 구입!
겨울용 운동화도 하나 구입.
남편은 70%할인에 추가로 15% 더한 운동화도 사고.
다섯 켤레 샀는데 30만원
하나 남은 남편 운동화 사이즈 득템하고 재밌었다.
남자용 브랜드들을 돌았는데
인터넷 가격과 같거나 몇 천원 더 비쌌다.
아울렛 제일 안 쪽은 실내 쇼핑몰에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따듯했다.
그리로 들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홍리마라탕에 갔음
새우 마라탕과 양고기 마라샹궈 주문
1단계 매운맛인데 매웠다.
신라면 맵기가 10이면, 이 마라탕 맵기는 25 정도
그래도 개운하게 먹었다.
나쁘지 않았다. 국물도 깔끔했다.
마라샹궈는 2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너무 매웠다.
매운 것 잘 먹는 남편도 중간에 다 못 먹었다.
채소와 재료들은 싱싱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