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강남 교자 서초점, 얇은 면의 칼국수

sixtyone 2015. 5. 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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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맛있는 칼국수집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일단 칼국수 면이 두껍다. 어쩌다 보면 씹은 면에서 생밀가루가 확 나오기도 할 정도로 떡이 된 면이 많다.

 

그리고 국물이 기본으로 사골 베이스라, 무겁고 느끼하다.

 

해물 칼국수라고 하는 집에 가면 홍합 뿐이다. 

 

바지락이나 멸치 다시, 다시마, 양파, 파뿌리 등... 해산물과 채수가 균형 잡힌 맛이 아니다.

 

홍합과 다시다 맛, 게다가 들입다 부은 캡사이신 소스 맛만 난다. 

 

 

 

 

그래서 면이 얇아 후루룩 먹기 좋은 것처럼 보이는 '명동 교자 서초점'에 갔다.

 

 

 

완자가 후루룩 먹기 좋게 놓여 있다.

 

기본적으로는 사골 베이스라 무겁다. 딱 봐도 국물이 되직하다.

소고기 간 것이 고명으로 있다.

고명이 단촐한 것이 좋다.

 

 

 

 

면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김치도 맛있었다.

 

다만 국물이 너무 짰다.

 

그리고 국물이 걸죽해서 먹기가 힘들었다.

 

아쉬운 부분이다.

 

음식이 깨끗한 것은 칭찬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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