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무봉산 가벼운 등산하기 좋은 곳, 버스 710번 712번 시간표
동탄2 동쪽 끝에는 360m 정도의 나트막한 무봉산이 있다.
오르는 데 1시간, 내려오는 데 40분 정도 걸리는
가벼운 등산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너무 시간을 잡아 먹지 않으면서 체력 키우기 좋은 흙산이다.
오가는 등산객들도 많아서 혼자 가도 편안하고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도 나쁘지 않고
바로 앞까지 버스도 간다.
주차는 동탄면중리공영주차장으로 하면 된다.
위 지도의 별표 한 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등산로 입구
왕복 5km가 채 되지 않는다.
<712번, 710번 만의사 출발 시간표>
중리공영주차장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이다.
만의사 출발이 평일에는 15:10, 15:30, 16:10 이렇게 있어서 이 시간표를 보고 하산을 맞추는 편이다.
그럼 시간 낭비 없이 바로 타고 다닐 수 있다.
<712번, 710번 병점역 출발 시간표>
버스 안 유리창에 붙은 걸 찍어서 이렇다.
병점역 출발을 하면 집에서 옷갈아 입고 나설 채비하고 뭐 준비할 거 해서 나가면 되더라.
주말엔 오전 7:10 이후로 12:35 까지 버스가 안 다니는
것 같다.
등산 소요시간은 아주아주 넉넉히 2시간 30분이면 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시간을 알아두는 게 편하다.
등산로를 들어서면 바로 옆으로 이런 풍경이다
배추가 아주 실하다
무봉산은 처음 15분과 정상즈음 계단 5분이 힘든 것 같다.
그 외엔 진짜 숲길 걷기다.
이런 길이 완만하게 있어서 즐기며 가면 된다.
에구 산에 괜히 왔나 힘드네..
하는 순간 저 나트막한 오르막이 보이면
25% 온 것이다.
4분의 1 온 것!
보통 15분 정도 걸린다.
엄마랑 통화하느라 오늘은 좀 늦었다.
힘든 거 2개 중에 1개 완료하고, 4분의 1 왔으니
이제 다 한 거다.
이런 길을 그냥 20분쯤 걸으면 된다.
어려운 것도 없다
계단이 보이면 75% 온 거다
40분 지점
아까 거기가 18분이었으니, 20분 정도 그냥 숲길 걷기만 한 건데 75% 완료다.
계단은 총 두 번이 나오는데,
다 합쳐서 5분도 안 걸린다
계단을 오르고 나면 정자가 하나 나온다.
그럼 95% 완료다
정자 옆엔 이런 의자도 있다
무봉산 정상까지 400미터 남았다
평지를 걷다가 마지막 오르막 2-3분만 걸으면 끝
해발 360미터 남짓의 무봉산
동탄2 전경이 보인다
조망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동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내려가는 길은 금방이다
정상 가기 직전 길이다
아주아주 평탄하쥬?!
자주 가서 체력을 기르려고 애쓰는 중이다.
버스 시간표대로 루틴을 정하면, 도어 투 도어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일과의 중심을 잡아주는 듯하다.
동탄 처음 왔을 때 한번 이렇게 긴 코스로 간 적이 있었는데 능선길이 예술이었다. 다음에 한번 아침부터 날 잡고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