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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터미널 근처는 맛집의 불모지이다.

맛집은 커녕 간단한 식사를 할 만한 곳도 없는 곳이다.

메가박스 센트럴을 가거나, 터미널을 이용하려고 할 때나, 근처 볼 일이 있어도 요기할 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메가박스 센트럴 근처의 푸드코트를 이용했는데

아워홈이 하는 곳이라 그런지 음식들이 달다.

1번 출구, 레미안 퍼스티지 출구 근처에 분식집이나 회전초밥집이 하나 있어서 가곤 했지만 

복도에서 밥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 푸드 코트를 이용한다.

식품관을 지나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꽤 먹을 만하다.

여기에도 회전초밥집이 하나 있는데 맛있다.

 

최근에 백화점에 볼 일이 있어 갔는데, 삿뽀로라면전문점이 있길래 라면을 먹었다.

가격도 6천 원, 7천 원으로 비싸지 않고 맛도 나쁘지 않다.

 

 

 

남편이 주문한 간장 라면

국물이 시원하다. 일본 라면 특유의 돼지 냄새는 약간 난다.

그래도 느끼한 맛은 덜 하다. 

 

 

 

난 카레라면을 주문.

짜서 뜨거운 물을 좀 부어서 먹었다.

차슈도 맛있었고, 국물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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